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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여가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생리대 무상 지원

전국 17개 시도 202개… 연간 약 100만패드 제공 예정

백유진 기자 기자  2016.06.15 10: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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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대표 이갑수)는 15일 오후 여성가족부와 저소득층 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활용, 제도권 밖 청소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지역 이마트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생리대를 비치하고 청소년들은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원상품은 이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연간 100만패드가량 지원한다. 1차적으로  3년간 지원 후 성과를 분석해 2차 지원 방향을 결정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업이 되게끔 이어갈 방침이다.

이갑수 대표는 "최근 생리대 가격 인상에 따라 '깔창 생리대' 논란이 일면서 이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지원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들이 더 밝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