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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tv 모바일 앱' 업그레이드 '옥수수 맞짱'

전 채널 FULL HD급 전환…VR·드림웍스 비롯 특화 콘텐츠 강화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6.15 11: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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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가 기존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을 대폭 강화한다.

 KT는 사용자 편의성과 고객 혜택 수준을 업그레이드 한 올레 tv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레tv 모바일'은 통신 3사 누구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감상할 수 있는 모바일 TV로, 80여개의 실시간 채널과 11만여편의 VOD 영상을 제공한다. 

우선 이번 개편으로 화질이 대폭 개선된다. 올레tv 모바일 내 모든 채널을 FULL HD로 감상할 수 있는 것. 

기존 HD급 화질로 제공됐던 실시간 채널이 최고 4M, 1080P의 FULL HD로 제공되며, 고객이 설정 가능한 화질 대역폭 역시 기존 500K~2M 화질에서 1~4M급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와 함께 화면 개선으로 고객 취향을 반영케 했다. 앱 실행 시 고객의 취향에 맞춰 설정을 변경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홈 화면뿐 아니라 시청이력을 기반 삼아 개인 맞춤 추천을 제공하는 'MY TV 화면' '실시간 채널 화면' 등을 첫 화면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레tv와 올레tv 모바일 동시 이용 고객을 위한 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예정이다. 기존 일부 VOD에서 가능했던 이어보기(페어링) 서비스가 이번 개편으로 월정액 콘텐츠팩 상품에도 확대 적용, 올레tv 또는 올레tv 모바일 양쪽 모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데이터 FREE존'을 마련하고, 특정시간 대 유료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콘텐츠 이용료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레tv 모바일은 가상현실(VR), 드림웍스TV 시리즈 등 특화콘텐츠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박정호 KT 미디어사업본부 모바일tv사업담당 상무는 "고객들의 스마트한 영상 소비 패러다임에 부합하기 위하여 고객 관점에서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올레tv 모바일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다양한 고객의 개인화된 시청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올레tv 모바일을 연내에도 고객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T 'LTE 데이터 선택 499' 'Y24 499'이상 요금제 가입자는 올레tv 모바일 월정액 서비스(월 5000원)를 2년간 무료로 볼 수 있다. 올레tv '10요금제' 이상 신규 및 재약정 가입자에게는 1년간 무료 제공된다.

한편, KT는 올레tv 모바일 개편을 맞아 '행운의 키워드를 맞춰라!' '모두 다100% TV포인트 증정' '올레 tv 모바일 새단장 이벤트' 등 매주 시청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