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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中 옌청시와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승무원 직업강연·교육기자재 지원 통해 현지 어린이들 꿈 실현 도와

노병우 기자 기자  2016.06.15 08: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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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4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서양현에 위치한 신탄소학교에서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주상하이 총영사관 이선우 교육영사 등이 참석했으며, 자매결연을 위한 서명식을 마친 후에는 교육시설물 및 교육기자재 등 학교 전반을 둘러봤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컴퓨터 8대와 책걸상 400개, 도서 1000권 등 학습용 교육기자재를 지원해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돕는 한편, 현직 승무원이 직접 진행하는 직업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꿈 실현을 돕기 위한 '1일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안병석 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학생들을 후원, 중국 어린이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속적인 글로벌사회공헌을 통해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은 중국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프로젝트의 하나다. 지난 2012년 중국 옌지 투먼시에 위치한 제 5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등을 비롯해 이번 옌청까지 중국 내 총 25개 학교와 자매결연했다. 특히 △피아노 15대 △빔 프로젝터 32대 △컴퓨터 868대 △도서 1만5000여권 등 10억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 

결연 이후에는 △중창대회 △모형비행기 날리기 대회 △백일장 등을 통해 이들 학교와의 관계를 계속 이어가는 것은 물론 현지 우수학생들을 국내로 초청, 항공사 견학과 한국문화체험 등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