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는 광주시가 내년 상반기에 추진 중인 광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주민 편의를 반영할 수 있도록 14일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구청 상황실에는 윤기봉 광산구 부구청장과 조상현 광산구의회 산업도시위원장, 기성종 주민자치위원장, 임영길 호남대 교수 등 TF 팀원 10명이 모였다. 이들은 현재 진행 중인 광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그동안 다각도로 수렴한 주민의 요구사항을 정리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수완·선운지구 등 신도심 시내버스 노선 신설 △임곡·동곡동 등 농촌지역 시내버스 종점 연장 △농촌 지역 배차 간격 단축 및 신규 노선 추가 등을 광주시에 요청하기로 했다.
윤기봉 부구청장은 "10년 만에 개편하는 시내버스 노선 조정에 대비해 각계가 참여하는 TF를 선제적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이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