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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일본 오가는 하늘길 확장

부산~도쿄 일 2회·부산~삿포로 주 5회로 증편

노병우 기자 기자  2016.06.14 09: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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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어부산은 오는 7월부터 부산~도쿄(나리타), 부산~삿포로 노선을 증편 운항하며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하늘길을 더욱 확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오는 7월1일부터 부산~삿포로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 운항한다. 기존 화·목·일요일만 운항하던 노선에 월·금요일도 운항을 시작한다. 증편되는 항공편의 스케줄은 부산출발(BX182) 9시30분, 삿포로 출발(BX181) 12시55분이다. 

또 오는 7월4일부터는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을 일 1회에서 일 2회로 늘린다. 증편되는 항공편의 스케줄은 부산출발(BX114) 14시35분, 도쿄출발(BX113) 17시30분이다.

아울러 14~19일 에어부산의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는 증편을 기념한 특가 항공권이벤트가 전개된다. 

편도 총액 기준 부산~도쿄 9만3000원, 부산~삿포로 10만3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탑승기간은 7월1일부터 7월20일까지다. 일본노선 관련 퀴즈 이벤트도 마련되며, 추첨을 통해 커피상품권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손님들의 항공교통 편의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셔틀화 전략을 통한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더욱 실속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2010년 부산~후쿠오카 노선 취항 후 부산~오사카, 부산~도쿄(나리타), 부산~삿포로 노선까지 부산에서 일본을 오가는 총 4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지속적인 신규 취항과 증편의 결과 에어부산은 부산~후쿠오카 일 4회, 부산~오사카 일 3회 등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운항 편수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주 59회에서 7월 증편 후 주 68회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