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부대우전자가 해외 교민을 상대로 김치냉장고를 수출, 호응을 얻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미국 시장에 김치냉장고를 수출한 이래 매년 30%가 넘는 매출 신장을 이뤘다. 이에 힘입어 올해부터 캐나다까지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동부대우전자는 미국 에너지국(DOE, Department of Energy) 에너지 기준을 통과해 미국 정부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뉴욕 △LA △시카고 △달라스 △시애틀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김치냉장고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캐나다 토론토에 진출해 102∼330L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국내서 월 평균 2000대를 판매하며 소형 김치냉장고 시장을 이끄는 '다목적 냉장고'를 해외에서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중 최소형 사이즈 102L를 자랑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를 앞세워 북미시장 김치냉장고 라인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김치 소비가 많은 한인 타운을 중심으로 김치냉장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동부대우전자는 다목적 용도에 에너지 절약까지 실현한 차별화 전략으로 해외 김치냉장고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