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처음으로 산청군을 찾아 인연을 맺은 일본 사사야마시 민간교류단이 올해도 산청군을 찾았다.
이번에 방문한 아오키 요시노부 국제이해센터 대표이사 등의 민간교류단은 산청군 테니스 동호회와 친선경기를 갖고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등 관내 주요관광지를 13일부터 15일까지 둘러볼 예정이다.
산청군과 사사야마시는 방문단은 지난 해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교류를 시작으로 산청군 방문단도 같은 해 11월 사사야마시를 방문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경제, 문화 등 산업구조와 생활여건이 비슷한 양 지역이 국제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사사야마시는 효고현에 위치한 면적 377.59㎢, 인구 4만3000여명의 도시로 밤, 흑콩, 송이버섯, 흑돼지고기, 약초 등이 특산물이다. 특히 단바 도자기 축제 등 일본의 6대 고요(六古窯)지에 해당하는 도자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군 관계자는 "사사야마시 민간 교류단의 방문은 양 지역간의 우호가 더욱 증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우호교류가 향후 자매결연도시로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