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남시 리틀야구단(감독 현남수‧코치 김정한, 이하 야구단)은 '제12회 남양주다산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야구단은 첫상대인 '인천 와이번즈 야구팀'을 10-1로 가볍게 누른 뒤 '서울 구로구팀'과 '작년도 준우승팀인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을 7-3으로 누른 뒤 '대전 유성구팀'을 완파하고, 준결승에서 고양시 일산서구팀을 12-8로 꺽는 등 리틀야구 강팀들을 차례로 제압했다.
결승전에 오른 하남시 리틀야구팀은 6월6일 남양주시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A조 결승에서 인천서구를 6-0으로 대파했다. 현남수 감독은 '2011년 제1회 속초시장기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현 감독은 "유소년 시절 공부에만 매달리는 것보다 운동장에서 뛰고 달리는 기회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일도 중요한 공부중 하나"라며 "유소년 스포츠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이러한 인식변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