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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사회공헌 '소녀, 달리다' 행사 개최

달리기 통한 청소년 체력향상·인성함양 프로젝트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6.13 16: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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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해상(대표 이철영·박찬종)은 1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녀, 달리다-달리기 축제(이하 소녀, 달리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녀, 달리다'는 초등학교 3~6학년 여학생 대상 방과 후 달리기 수업을 통해 신체발달과 더불어 인성 함양을 위해 기획된 신개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해상은 청소년 문제 해결에 보탬 되고자 2013년부터 서울 및 경기권 초등학교에 방문해 이 프로그램을 무상제공 했다. 이번 학기에는 25개 초등학교가 참여했다.
 
이 축제는 학기 말 여학생들이 스스로 증가된 체력을 확인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실제 마라톤 10% 거리인 4.2195Km를 달리는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모님도 함께 달리기에 동참해 그 어느 때보다 행사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현대해상은 기부문화 인식 보편화를 위해 코스를 완주한 여학생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을 유니세프 '생명을 구하는 선물' 프로그램에 전달해 어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했다.
 
축제에 참여한 오류초등학교 3학년 최라윤 학생은 "수업시간에 배운 호흡법을 직접 부모님께 가르쳐 드린 후 같이 완주까지 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자녀와 함께 달리기를 신청한 면남초등학교 학부모 김현씨는 "아이가 '소녀, 달리다' 수업을 들으면서부터 많이 바뀌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이렇게 함께 달리기를 해보니 한 학기 사이에 아이가 부쩍 성장한 것 같아 대견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앞으로도 초등학교 대상 '소녀, 달리다'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며, 신청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소녀, 달리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