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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밀양신공항 사찰훼손 소음 피해 언론보도, 사실무근"

밀양 신공항 변경안…사찰과 문화재 시설 훼손 없어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6.13 14: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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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가 부산과 김해 지역의 언론이 보도한 '밀양신공항 건설 사찰훼손 및 소음 피해'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13일 경남도는 최근 부산과 김해지역 언론사들이 제기한 '김해 신어산 범어사 말사' '산봉우 27개 잘려 전통사찰 16곳 사라질 위기' '비행기소음, 환경파괴 및 학습권 피해' '수천년 역사 없어질 위기'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밀양 신공항 건설에 따른 불교 사찰 훼손과 산봉우리 절토, 소음피해는 2011년 동남권 신공항 입지평가 자료집에 근거한 주장으로 사실과 무근하다고 밝혔다.

또한 밀양 신공항 변경안을 제시한 대구, 울산, 경북, 경남 4개 시·도는 산봉우리 4개소(5300만㎥)만 절토 할 뿐, 이외에 다른 사찰과 문화재 시설에 대해서는 일체의 훼손없이 신공항 건설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밀양 신공항 건설시 소음피해가 큰 1·2종지역은 공항부지에 편입돼  소음과 무관하고, 김해지역은 3종가 다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소음피해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단위: WECPNL)

1 종

2 종

3 종

95이상

95~90

90~85

85~80

80~75


한편, 경남도는 무척산, 봉화산, 신어산의 봉우리를 일체 절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