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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프리미엄 스포츠세단' 아우디 S8 플러스 출격

V8 트윈터보 4.0ℓ TFSI 엔진 장착…뛰어난 경량 설계

전훈식 기자 기자  2016.06.13 15: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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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우디 코리아가 동급 최강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뉴 아우디 S8 플러스(new Audi S8 plus)'를 13일 공식 출시했다.

뉴 아우디 S8 플러스(이하 S8 플러스)는 기존 S8 모델보다 더욱 강력한 파워와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을 갖춰 기존 모델명인 S8에 '플러스'를 덧붙였다.

V8 트윈터보 4.0ℓ TFSI 엔진은 △최고출력 605마력 △최대토크 71.4㎏·m의 성능을 자랑한다. 아우디 S8 모델대비 출력이 85마력 향상된 S8 플러스 제로백(정지에서 100㎞/h 도달 시간)은 단 3.8초이며, 최고속도는 305㎞/h이다.

S8 플러스는 아우디와 자회사 '콰트로 GmbH'가 각자 전문 지식을 공유해 최고 제원을 갖춘 엔진을 개발했다. 속도 및 충전 압력 부스팅 기능을 탑재한 특수 엔진 컨트롤부터 최적 효율을 위해 터보 차저 배기 밸브와 내부 지오메트리까지 변경하는 등 노력을 통해 4.0ℓ TFSI 엔진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는 출력이 향상된 V8 엔진에 의해 생성되는 동력을 스포츠 디퍼런셜이 탑재된 콰트로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전달한다. 섀시 특장점으로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스티어링을 꼽을 수 있으며, 두 가지 모두 전문가에 의해 S8 플러스를 위해 맞춤 튜닝됐다.

또 S8 플러스 차체 대부분이 경량 소재인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동시에 중량이 불과 231㎏한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ASF)을 기반으로 설계되면서 뛰어난 '경량 설계'를 구현했다.

디테일에서 최상위 모델다운 스포티한 위엄이 드러난 S8 플러스 외관 디자인은 전·후면에 S8로고를, 프론트 휀더에는 'V8 T' 배지로 신모델만의 특색을 드러낸다. 또 리어 리드에 장착된 기본 사양인 '카본 리어 스포일러'와 전면 양 측면 공기 흡입구 플랩과 프런트 에이프런 블레이드 역시 탄소 섬유로 제작됐다.

또 다른 독특한 디자인 특징으로는 어둡게 변경된 테일 램프와 카본으로 한 겹 더 쌓인 유광 블랙 디퓨저 인서트가 있다. 듀얼 브랜치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좌우 광택 블랙 색상의 타원형 배기관 2개로 갈라진다.

인테리어의 경우 스포티한 디테일과 명품 소재,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아트라스 카본 인레이가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좌석 전동·열선·통풍·마사지 기능을 적용한 컴포트 스포츠 시트는 편안함과 스포티한 면을 강조했다.

방향 지시등인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장착된 헤드라이트는 기본 사양인 매트릭스 LED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아울러 S8 플러스에는 일반 휠베이스를 장착했지만, △알칸타라 패키지 △소프트 도어 클로징 △드라이브 셀렉트·적응식 크루즈 컨트롤(ACC) △스포츠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 △액티브 래인 어시스트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 각종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이외 편의 사항으로는 4-존 전자동 에어컨 시스템과 3세대 MMI 내비게이션이 장착됐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뉴 아우디 S8 플러스는 스포츠 세단 기준을 한 단계 높인, 프리미엄 세단 세그먼트에서 브랜드 포지션을 공고히 하는 최상위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라며 "세단의 우아한 품격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동시에 즐기길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안겨줄 차"라고 자신했다.

한편, 뉴 아우디 S8 플러스 가격(vat 포함)은 2억13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