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남해군은 쾌적한 도로 환경조성을 위해 전천후 청소차를 도입했다.
남해군은 지난 10일 박영일 군수와 군 관계자, 마을주민 등이 참관한 가운데 미조면 일원에서 새롭게 도입한 청소차 시연회를 90분간 진행했다.
이번 시연회는 흡입기능과 살수기능 등을 이용해 활어차 운반로인 미조항에서 미조면사무소와 미조초등학교 앞을 이동하며, 도로 변 쓰레기와 생선기름 등을 말끔히 청소했다.
군 관계자는 "그간 인력을 동원해 도로 청소를 해오면서 많은 어려움을 격어왔다"며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 내 군부 중 두 번째로 전천후 청소차량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영일 군수는 "도로 청소차량의 세부운영계획을 수립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각 읍·면 소재지 중심도로를 비롯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내 도로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