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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톡톡 '복순이' 캐릭터, 뷰티 이어 패션 마케팅 확대

이슬톡톡x리슬 팝업스토어…각계 콜라보 선봬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6.13 10: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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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이트진로의 복숭아맛 탄산주 이슬톡톡 캐릭터 '복순이'의 인기가 심상찮다. 복순이 캐릭터가 그려진 이슬톡톡 블러셔에 이어 이번에는 복순이의 드레스룸을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에 2030 여성들이 몰려들고 있다.

실제 이슬톡톡이 생활 한복 브랜드 리슬과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로 지난 10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유라운지에 문을 연 '이슬톡톡X리슬 팝업스토어'에 주말에만 25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이슬톡톡X리슬 팝업스토어는 이슬톡톡이 업계 최초로 시도한 뷰티 마케팅에 이은 패션 마케팅의 하나다. 주류업계 첫 캐릭터 마케팅 주인공인 복순이와 생활 한복 트렌드를 활용했다.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복순이의 드레스룸 콘셉트로, 리슬 한복을 입은 복순이 모습을 표현한 아트 포스터를 비롯해 이슬톡톡과 리슬이 콜라보레이션한 에코백, 스카프, 팔찌 등 패션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또한 '이슬톡톡 저고리'를 한정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과 콜라보레이션한 '이슬톡톡 블러셔'를 증정한다.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슬톡톡과 이슬톡톡블러셔로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고 에어볼 게임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복순이 부채를 증정한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이슬톡톡X리슬 팝업스토어는 주류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패션 콜라보레이션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슬톡톡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슬톡톡은 알코올 3도의 복숭아맛 탄산주다. 편의점, 대형마트에서는 캔 제품을 이자카야, 포차 등 업소에서는 병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