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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베트남 타이응웬시, 茶 문화·산업 협력

전시판매설치·브랜드홍보·정책기획업무 추진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6.13 10: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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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동군이 베트남의 대규모 차(茶)생산지인 타이응웬시와 차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하동군은 지난 12일 화개면 차문화센터에서 베트남 타이응웬시와 차 문화축제와 산업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윤상기 군수와 도안 반 투안 타이응웬성, 응위엔 호앙 막 타이응웬시장 등과 2016 국제 티마스터스컵대회에 참가한 20개 국가대표단 선수·임원 60여명이 참석했다.

타이응웬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인구 1156만명의 북부 산악지대로, 1만6000㏊의 차 재배단지에서 연간 10만t의 차를 생산하는 베트남 제2의 차 생산지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차 문화 상품개발과 산업발전을 위한 교육·연구 자료를 교류하고 전시판매 설치와 정책기획, 블렌딩, 패키징, 브랜드홍보 등의 업무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2016 국제 티마스터스컵대회 참가를 위해 방한한 타이응웬성 대표단 일행은 이날 MOU 체결에 이어 20개국 국가대표 선수·임원과 함께 하동의 차 문화를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