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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T·가전 만족도 높아…"10명 중 8명 재구매 원한다"

G마켓, 중국산 제품 관련 고객 설문조사 진행

백유진 기자 기자  2016.06.13 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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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중국 IT·가전 제품 구매 고객 10명 중 8명이 재구매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G마켓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총 692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샤오미·화웨이 등 중국 브랜드 IT·가전 제품 구매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약 75%에 달했다. 이들 중 82%는 재구매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경험은 없지만 앞으로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고객도 51%였다. G마켓 측은 중국산 IT·가전 제품에 대한 수요와 제품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구매 가격 상한선은 '3만원' '5만원' 각각 26%로 고가보다는 저가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한선 없음'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11%에 달해 차후 고가제품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구매한 제품 품목은 보조배터리, 이어폰 등 '주변기기와 액세서리'가 83%로 가장 많았다. '공기청정기·제습기·체중계 등 소형가전'이 22%, '데스크탑·노트북·태블릿과 같은 컴퓨터'가 14%로 뒤를 이었다.

주요 구입처는 온라인쇼핑(92%)이 꼽혔으며 △오픈마켓(63%) △소셜커머스(14%) △대형백화점·마트 온라인몰(8%) △해외사이트(7%) △오프라인 매장(8%) 순이었다.

김석훈 G마켓 디지털실 상무는 "샤오미 등 중국 IT 브랜드들이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함에 따라 중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더욱 다양한 중국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중국 직구 BEST 상품 메가 세일'을 진행해 중국 인기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