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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 관악제…"광주초·용문중·한국문화영상고 대상"

우수지도자상 "김다영·염동식·김경식 교사 수상"

안유신 기자 기자  2016.06.12 16: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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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제11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를 개최하고, '광주초, 양평군 용문중, 동두천시 한국문화영상고'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는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문화감수성 함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한 문화예술제이다.

올해는 초등부 15개팀, 중등부 6개팀, 고등부 3개팀 등 경기도내 초·중·고 청소년 관악부 24개팀 총 83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이번 관악제에서 클래식에서부터 한국 전통민요, 대중가요, 뮤지컬 음악, 영화 OS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 청중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심사에는 서현석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 교수, 김동수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장, 어영진 대전 페스티벌 윈드오케스트라 대표 등 음악분야 전문가 3명이 참여해 대상 3팀, 특별대상 1팀, 최우수상 7팀, 우수상 13팀, 지도사상 3명을 선정했다.

또 우수 지도사들에게 수여하는 '지도사상'에는 광주초교의 김다영 선생님, 용문중학교의 염동식 선생님,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의 김경식 선생님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현숙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청소년 관악제의 정신은 등수를 따지는 경쟁을 넘어, 친구들과 함께 같은 악기를 가지고 음악을 연주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데 있다" 면서"이 정신을 앞으로 이어나감은 물론,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열린 제10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서는 도내 청소년 관악부 20개팀 80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이 중 광주초등학교와 신성중학교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