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손해보험이 14일부터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보험료를 올릴 방침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14일 LPG 차량 보험료를 평균 11% 올리는 반면, △휘발유 △경유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은 각각 1%씩 보험료를 인하할 예정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미세먼지 주범으로 불리는 경유차 보험료가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으나, KB손보는 연료별 손해율을 감안해 LPG 차량 보험료를 올리기로 결정한 것.
한편, 일각에서는 LPG 차량 보험료를 인상해도 장애인 차량은 예외로 둬야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장애인들이 LPG차량을 많이 사용하는 만큼 이에 대한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