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푸드킹콩 시온(본명 최승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홍보대사)은 11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인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돈 버는게 쉬운줄 알아?'를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된다는 돈. 하지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게 돈 버는 일이라는데…. 돈 버는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 남편과 돈 버는 것보다 애 키우는게 더 힘들다는 아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 11일 방송을 통해 지금은 두 아이의 아빠인 시온(최승원)이 가장으로서 겪었던 힘든 경험과 어린시절 아버님의 병환이 깊어 마음 고생했던 솔직한 이야기가 전해질 예정이다.
촬영을 하던 중 푸드킹콩은 "아버지 이야기가 나오자 억장이 무너지는 듯 울먹였고, 어린 시절, 감당하기 힘들었던 돈 때문에 아픈 아버지에게 자식으로서 해서는 안 될 말을 퍼부었다"며 "아버님은 제가 못된 말들을 쏟아 놓은 지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말해 현장에 있던 출연진과 방청객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한편, 방송에서는 부모 자식 간, 부부 사이에서 있었던 일들 중,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가정사 중 유산으로 빚만 남겨주고 가신 아버지를 용서할 수 있었던 이유가 이날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