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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트레이딩의 정석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6.10 18: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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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식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망한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파는 게 정답이다' '우량주 사서 푹 묻어 놓으면 무조건 번다' 등 많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다.

저자는 이런 편견의 근본이 되는 '도박'으로서의 주식 투자를 경계한다. 그저 주식을 매도, 매수하기 위한 기준과 원칙을 세워 데이터 통계를 내 수천, 수만번 사고팔기를 반복해 동물적인 감각을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저자의 주식 이야기는 네이버 경제 M 연재 10만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 책은 주식 초보가 그러한 '동물적인 감각'을 체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라도 커리큘럼에 따라 경제 전반에 대해 살핀 뒤 재테크의 현실을 인지하면 누구나 주식 트레이딩에 입문할 수 있다.

이후 트레이딩 실전 방법론을 통해 시황, 종목, 기법, 신호, 비중과 계좌, 마인드 6단계 시스템을 이해해 투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꾸준히 실패 확률 0에 가까운 확류 기반 투자를 하는 트레이더가 되기 위한 1만 시간 훈련법을 공개한다.

당신의 투자는 '인생 역전'을 목표로 하는 '도박'인가, '평생 돈 버는 기술'을 연마하는 '공부'인가. 주식은 운에 기대는 도박이 아니다. 무수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치열한 '확률 싸움'이다.

지금까지 주식 투자를 위험하다고 생각했다면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트레이딩'에 입문해보자. 명확한 기준과 원칙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는 트레이딩을 통해 평생 꾸준히 돈 버는 투자 근육을 키울 수 있다. 라온북이 펴냈고, 2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