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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민노총과 간담회…고용불안 대책 등 논의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6.11 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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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의회(의장 명현관)는 10일 민주노총 전남본부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 불안 해소와 조선업 회생 등 의회 차원의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전남도의회가 현대 삼호중공업의 인위적인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을 진행 할 수 없도록 제지해줄 것과 노동시간 단축, 일자리 나눔 등 상생 방안을 강력히 제시해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위기의 조선 산업 타개를 위한 의회 차원의 조선업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줄 것을 제안했고 정부와 노사, 지역민이 참여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토론회, 간담회 등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명현관 의장은 "조선 산업은 전남 서남권지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조선업의 위기는 곧 우리 지역의 위기"라며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