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 보건소는 군민 건강 증진 도모 및 건강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365일 감염병 예방 시스템' 보건 행정 서비스를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및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등의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은 물론 청소년 감염병 예방 홍보대사, 마을 이장 등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질병 모니터 요원 위촉 등 감염병 예방 시스템 풀가동에 나서고 있다.
고흥군 보건소는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높아지는 습도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인 요양 시설과 식품 접객 업소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사회복지(노인요양)시설 집단급식소 총 15곳을 방문해 위생적인 급식환경 및 조리종사자 위생수칙, 식재료 보관 및 관리방법 안내에 나섰다.
무엇보다 집단급식소로 미등록된 급식인원 50인 미만의 소규모 시설은 관리 사각지대에 있다는 점을 감안, 급식시설의 위생적 환경 유지 및 손 씻기 등 위생수칙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고흥군은 이외에도 지난 2월부터 정기적으로 관내 식품 접객 업소는 물론 학교급식소 및 어린이집 등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관리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염병에 대한 정보 및 예방 안내문을 통해 개인 위생 수칙을 홍보하는 등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