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조선산업핵심기술사업단과 참여기관(목포대학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종합설계, 극동선박설계, 대선조선)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Posidonia 2016 국제조선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에서 목포대는 지난 2년여에 걸쳐 개발한 2000톤급 여객선과 3만8000톤급 산적화물선 등 2척의 선박, 또 향후 개발 예정인 4척의 선박(13K & 24K Tanker, 1,100TEU Container Ship, LNG Bunkering)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쳤다.
특히 7일 오전 11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Energy Efficient Ships of Korea'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60여명의 선주감독관과 선급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미 개발을 마친 2척의 선박을 소개했다.
또한 세계 굴지의 선박 Brokering 회사인 Cass Technava Maritime 및 George Moundreas & Company, S.A.사와 선박구매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MOA에서는 이미 개발된 2척의 선박뿐 아니라 현재 개발 예정인 4척의 선박도 구매 의견에 반영함으로써 향후 지속적인 설계 및 건조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람회에 참가한 목포대 박종환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8일 주 그리스 한국대사와 그리스 관방장관이 공동주관한 'Korea-Hellenic Cooperation Forum'에서 '중소선박개발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