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그룹에 대한 대대적 압수수색이 단행돼 본격적인 수사 추진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조재빈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에 있는 롯데그룹 본사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이들 장소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하도급 납품거래 계약서 등 자료를 확보했다. 이 같은 압수수색은 비자금 조성 의혹과 연관된 것으로, 현재 호텔롯데 상장이 연기되는 등 각종 악재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 전반에 또 다른 위험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