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남동발전은 전국 공공기관 중 선도적으로 시행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남동발전이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생 30명 중 22명이 우수 협력 중소기업에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훈련생들은 1개월간 발전분야 관련 이론과 실습, On-line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직무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3개월간 남동발전의 우수 협력중소기업에서 인턴십을 수행하며 현장 실무능력을 쌓았다.
프로그램 참여 업체인 오인수 제스엔지니어링의 대표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 구직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제도시행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응식 취업생은 "고용디딤돌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제도가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공공기관 중 고용디딤돌 사업을 가장 선제적으로 시행한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획득한 성과를 한국전력 및 발전 공기업들과 공유함으로써 고용디딤돌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