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아시아 글로벌 금융그룹 J트러스트 그룹 계열사 JT저축은행(대표이사 최성욱)은 9일 재화 등 물품을 신용카드 없이 분납 형태로 구매할 수 있는 'JT할부금융'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JT할부금융'은 의료기기, 전자제품, 운동기기, 인테리어 등 상품을 대상으로 금리는 품목에 따라 무이자가 가능하다. 또한 유이자일 경우 고객 신용도에 따라 최저 연 7.6%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대금 지불은 최장 60개월까지 분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할부금융은 고객이 금융회사와 제휴한 판매점에서 재화 등 물품을 구매하고 금융회사에 물품구입 대금을 분납하는 금융 상품이다. 이는 신용 카드 등으로 구입할 때보다 대금 지불 기간을 장기로 설정할 수 있어 일시불 구입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JT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고객이 직접 상품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조회 시스템을 구축했음은 물론, 2년 연속 BIS비율 30% 이상 유지 등 탄탄한 재무 구조 바탕으로 할부금융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저축은행이 대표 서민금융 기관인 만큼 서민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는 내구재 위주로 할부금융을 시작하게 됐다"며 "JT저축은행이 쌓아온 서민금융 노하우와 탄탄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할부금융이 당사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동차 등 취급 품목을 더욱 다양화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