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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이태원에 음악·예술 문화 공간 오픈

바이닐&플라스틱·스토리지 통해 음악과 다채로운 예술 경험 가능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6.09 16: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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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이태원에 새로운 공간 '바이닐&플라스틱(Vinyl & Plastic)'과 '스토리지(Storage)'를 10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대카드의 새로운 공간은 지상 2층, 지하 3층으로 이뤄졌다. 지상은 음악을 테마의 '바이닐&플라스틱'이며 지하는 시각예술 공간 '스토리지'로 구성됐다.

바이닐&플라스틱은 방문자가 직접 음악을 '듣고 보고 소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단순히 음반을 판매하는 상업 시설이 아닌, 아날로그 감성과 다양한 음악 경험을 제안하는 현대카드의 브랜딩 공간인 것.

1층 '바이닐 200 픽스(Vinyl 200 Picks)' 코너에서는 △비틀즈 △너바나 △아바 △제드 등 각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바이닐 200장을 턴테이블에 올려 직접 들을 수 있다.

2층에는 6개 CD 벽이 거대한 CD 플레이어가 된 '플라스틱 픽스(Plastic Picks)'와 'DJ 스테이션'이 있어 색다른 음악적 경험이 가능하다. 

음반 이외도 다양한 볼거리와 살거리를 갖췄다. 바이닐과 CD를 비롯한 모든 제품은 신용카드와 현금으로 구매 가능하며, 현대카드 결제 고객은 20% 할인 혜택과 M포인트 100% 사용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지하에 위치한 '스토리지'는 우리 말로 '보관소'나 '창고'를 뜻하는 명칭이다. 여기에서는 현대미술이 포괄하는 여러 형태 미술 전시를 비롯해 필름·건축·디자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카드는 내부 공간 곳곳에 거친 요소들을 그대로 유지하는 등 인위적인 가공을 최소화해 건물 역사와 기억이 오롯이 드러나도록 했다. 

한편, 바이닐&플라스틱와 스토리지는 현대카드 회원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출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