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권오광, 이하 센터)는 8일 기술계 전문 종합교육기관인 서울덕성기술학원(원장 김은정)에서 조경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출발하고자 하는 제대군인과 전역예정자를 대상으로 '조경기능사' 전문위탁 교육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1970~1980년대 급속한 경제성장 이후 산업화 및 도시화에 따른 환경파괴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복원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조경분야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이번 '조경기능사' 위탁 교육은 조경 시장에서의 전문 인력 요구 증가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센터에서 제대군인의 취·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서울덕성기술학원에서 8일부터 8월24일까지 총 12주 동안 매주 월·수·금 3회 진행한다. 특히 실무에서 요구되는 직무수준에 부합할 수 있는 현장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제대군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취업 연계를 위해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필기 및 실기시험 일정을 고려, 내용을 편성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위탁교육 과정에 선발된 제대군인들의 교육비는 전액 국가보훈처가 지원한다.
김은정 서울덕성기술학원 원장은 "평생직업 시대를 사는 요즘 자격증의 가치와 의미는 개인의 전문성과 경쟁력 제고라는 측면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학원의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제대군인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전수 센터 교육훈련팀장은 "최근 조경분야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위탁교육은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이달 중순 예비전력관리자 전문위탁교육을 개강할 예정이다. 교육에 관심있는 중·중기복무 제대군인은 센터 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