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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인포콤 2016서 올레드 강점 뽐내

임재덕 기자 기자  2016.06.09 10: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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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차원이 다른 올레드(OLED)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8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AV 전시회 '인포콤 2016(InfoComm 2016)'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08개 국가 10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LG전자는 300㎡ 규모 전시부스에 △올레드 사이니지 △58:9 화면비 '울트라 스트레치' △쉽고 직관적인 사이니지 플랫폼 '웹OS' 적용 솔루션 등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LCD와 다른 올레드의 강점을 부각했다. 올레드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색 전달도가 뛰어나다. 또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의 왜곡이 없다. 아울러 LCD 패널에 비해 두께가 얇고 곡면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LG전자는 이 같은 장점으로 물결 형태, 아치형 등 기존에 볼 수 없던 형태의 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얇은 두께에도 제품 앞·뒷면 동시에 화면을 볼 수 있는 양면 사이니지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권순황 LG전자 ID사업부장(부사장)은 "화질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으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차원이 다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