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해남 미니 밤호박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미니 밤호박은 일반 호박보다 영양가가 높은 것은 물론 β-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밤호박은 시설하우스와 친환경 덕 시설을 이용한 공중 재배를 이용한 만큼 품질이 월등하고, 밤맛이 나는 우수한 식감 덕에 대표적인 지역 명품 특산물로 꼽히고 있다.
이번 달 초부터 수확을 시작한 미니 밤호박은 일주일가량의 후숙기간을 거쳐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해남군에서는 200여농가에서 39.6ha 면적의 밤호박을 재배, 농가당 평균 2300만원, 총 45억원의 소득을 올려 농한기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해남군은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사업을 통해 시설하우스 지원과 연중 생산 단지 조성 등 옥천면과 계곡면을 중심으로 한 해남 중부권에 미니 밤호박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