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는 7~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9회 FIA 국제파생상품엑스포'에 참가해 KRX 파생상품에 대한 맞춤형 세일즈 활동과 신규수요 발굴을 도모했다고 8일 밝혔다.
FIA(국제선물업협회)는 올해 1월 미국 선물협회, 유럽 및 아시아 선물협회가 통합해 출범된 세계 최대 파생상품협회다. 현재 전 세계 48개국 선물업자, 협력회원인 해외거래소, 투자자문사, 은행 및 법무법인 등 400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글로벌 거래소, 기관투자자, 브로커 등 2000여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유럽지역 최대 파생상품업계 행사다.
거래소는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잠재고객 대상 시장 홍보를 전개하고 기존 참여고객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 세일즈를 펼쳐 거래 및 참여상품 확대 등을 유도했다.
특히 오는 27일 사상 최초의 글로벌 Top 지수 파생상품인 유로스탁스50지수 선물 상장을 앞두고 안정적인 상품정착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투자자 대상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글로벌 마켓메이커의 사장참가 타진 및 기존 Eurex 이용 투자자의 한국시장 신규진입 등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거래소는 해외 핵심지역 투자자를 대상으로 'KRX 파생상품 데이'를 개최하고 한국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및 해외 기관투자자 유치를 위한 세일즈 활동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