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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수도선진화 기법 도입

유수율 향상 선진화 기법 도입으로 상수도 경영 효율성 제고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6.08 13: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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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해시는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해 노후관 개량사업,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및 누수탐사용역 등에 수도선진화 기법을 도입해 단계별사업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 

노후관개량사업은 시 전역에 설치된 상수도관 중 20년 이상된 노후 급수관을 2015년까지 총2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36km를 연차적으로 정비했다.

올해는 15억원의 예산으로 이동, 삼정동, 동상동 일원 노후수도관 6.4km를 정비하고 있다.

노후제수밸브 정비공사는 2009년부터 2015년 말까지 시가지 내 D80㎜ 이상 제수밸브 958개소를 진단 완료했다.

김해시는 차수불능으로 판정된 제수밸브에 대해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41개소를 교체했다. 2016년에는 봉황, 동상 및 흥동 일원에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밸브 진단 및 정비 중이다.

또한, 상수관망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14년말부터 상수관망 블록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중 블록화가 완료된 상동, 대동, 내외동 17개 블록은 작 말까지 관망관리시스템 구축을 마쳤고 올해는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동상, 북부, 불암 및 삼안동에 대해 추진 중이다.

그리고, 관망블록구축이 완료된 대동, 상동, 내외동 17개 블록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누수탐사용역을 실시, 누수원인분석·보수 및 테이터 축척을 통한 자료분석 등 유수율 향상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해시 수도과 관계자는 "유수율 1% 향상 시 연 5억여원의 예산절감을 전망하며, 이번 유수율 제고 사업이 완료되면 직접적인 상수도 생산비용이 절감돼 상수도 경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