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의료 시설이 낙후된 동남아시아 지역 건강 증진에 앞장선다.
LG전자는 최근 캄보디아 따께오(Takeo)와 미얀마 모울메인(Mawlamyine) 지역에서 이동진료소를 열어 총 4000여 주민을 무료로 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진소 한편에서는 △한복 입고 사진 찍기 △포켓포토로 출력한 즉석 사진 제공 △3D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로 주민 참여율을 높였다.
LG전자는 지난 5월 말부터 의료봉사단체와 함께 캄보디아·미얀마·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 국가 지방도시를 순회하며 무료검진을 실시 중이다. 또 고혈압 및 당뇨 예방 등 보건의료 교육도 실시해 현지 주민의 지속적 건강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캄보디아와 미얀마는 타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해 보건인프라가 부족하다. 따라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생 동안 진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이 많다. 이에 LG전자는 5월 캄보디아, 미얀마를 시작으로 하반기 방글라데시까지 순회 무료검진을 전개한다.
이충학 LG전자 부사장은 "동남아시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