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7일부터 10일까지 기장군청, 11일부터 17일까지 정관도서관 로비에서 민화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12주 동안 운영한 제3기 기장 인문대학 '즐거운 우리 민화그리기' 강좌의 강사와 수강생 26명의 작품 총 30여점으로 자신이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드러냈다.
민화 강좌는 우리 고유의 전통예술인 민화의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기장군청과 정관도서관을 방문하는 여러 민원인들에게 화조도, 화접도, 모란도, 봉황도, 연화도 등 다양한 의미와 형태의 민화그림에 아름다운 색채를 입힌 전시작품을 통해 한국전통의 멋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약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전문가 못지않은 멋진 작품을 완성한 수강생들이 자랑스럽고, 열심히 이끈 강사에게 감사하다"며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배운 결과물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화 작품전시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도서관과 평생교육 기획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