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인 기자 기자 2016.06.08 09:05:36
[프라임경제] 이대목동병원은 산부인과의 김영주 교수가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조산 예방을 위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연구비 규모는 2억3000만원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국내 조산 관리지표 생산을 위한 레지스트리 구축 및 운영'으로, 이달부터 6개월간 전국 2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는 조산의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우리나라 조산 치료 현황을 조사해 향후 근거 중심의 조산 예방과 관리지표 개발을 하기 위해서다.
김영주 교수는 "최근 늦은 결혼으로 산모의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조산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다기관 공동 연구를 통해 조산 위험성을 미리 예측,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