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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과도한 리프팅 시술, 부작용 염두에 둬야

한동준 광주뷰티라인의원 원장 기자  2016.06.08 08: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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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봄에 피부가 건조해지는 이유에는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피부 속 수분을 앗아가고 탄력을 급격하게 감소시킨다.

때문에 피부가 지치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고, 바깥 외출이 잦은 경우 평소보다 다량의 수분을 섭취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여름 외출 시 선크림을 발라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은 피부의 탄력 저하 및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본인의 피부 타입에 따라 크림으로 수분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데,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정확히 알려면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하는 것이 현명하다.

전문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 타입에 알맞은 수분 크림 성분을 안내받을 수 있고 자가관리가 어려운 경우 봄철 피부탄력 저하 증상에 적합한 피부과시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경우 피부의 탄력성분을 재생산하고, 처진 얼굴 살에 탄력을 부여하기 위한 의료적 방법 중의 하나는 '리프팅 시술'이다.

리프팅 시술에는 레이저리프팅인 쉬맥스리프팅, 포커스리프팅 등이 있는데 처짐이 심한 부위에 실리프팅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흔히 녹는 실리프팅은 그 모양에 따라 유지기간이나 효과에 차이가 있다. 울트라V리프팅 부터 코그실을 사용하는 블루로즈리프팅, 4세대 몰딩방식의 민트리프팅까지 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특히 울트라브이리프팅은 피부 탄력과 미백 및 주름 개선에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체내에서 실이 녹아 없어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콜라겐이 생성돼 피부재생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너무 잦은 시술이나 과도한 약물 주입은 피부괴사, 실명 등의 부작용을 불러일으키기 쉬우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을 거친 후 자신에 맞는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

전문의 상담을 통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통증 및 후유증, 부작용 발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간혹 시술 후 주입된 실이 안착하지 못하고 피부 밖으로 튀어나오거나, 체내에서 여기저기 이동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시술 후 이상징후가 나타나면 곧바로 시술기관을 찾아야 한다.

한동준 광주뷰티라인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