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기능성 폴리머 제조업체 솔베이 스페셜티 폴리머스(이하 솔베이SP)는 솔베이 고성능 Aquivion PFSA 제품군의 공식 글로벌 유통업체로 독일기업 머크의 생명과학 사업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소재는 무공해 전력원과 함께 사용되는 △연료전지 △전해조 △플로배터리 등 전기 저장장치에 들어가는 핵심소재다.
이번 계약을 통해 솔베이SP는 Aquivion 제품군 시장확대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압출 멤브레인(Membrane)을 비롯해 △분산액 △파우더 △사출 펠릿(Pellet)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PFSA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마티아스 게버트 솔베이SP 글로벌 제품 및 애플리케이션 총괄은 "머크와 파트너십을 통해 솔베이SP는 전 세계 연구개발자에게 최신 기술의 PFSA를 수일 내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기능성 PFSA를 필요로 하는 여러 분야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공해 차량, 대용량 신재생에너지 저장장치, 친환경 화학공정, 대면적 OLED 및 도심 공해, 지구온난화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에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솔베이SP의 Aquivion PFSA는 넓은 범위의 분자량 분포를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기능을 갖는 제품군을 선보이게 됐다.
예를 들어 특정 화학구조를 갖는 저분자 PFSA는 경쟁사 PFSA 대비 단위 질량당 월등한 전기적 특성을 발휘한다. 높은 결정화도를 갖는 고분자량의 PFSA는 기계적 내구성과 같은 특성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Aquivion PSFA는 △압출 멤브레인 △분산액 △파우더 △사출펠릿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공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