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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기업·소상공인에게 150억 지원

경남도-NH농협은행-경남신용보증재단 간 상생협약 특례보증 대출지원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6.07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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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는 7일 최근 내수경기 침체와 조선산업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경남도-NH농협은행-경남신용보증재단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생협약으로 경남도는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한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NH농협은행은 경남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의 특별출연과 대출업무를 수행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150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특례보증으로 지원되는 150억원에 대해 업체당 1억원 한도로 보증요율 0.2%를 감면하고, 보증한도는 기존 85%에서 5000만원 이하는 100%, 5억원 초과는 90%까지 확대한다. NH농협은행에서는 거래실적에 따른 금리인하 등 우대지원하기로 했다.

김황규 기업지원단장은 "내수경기 침체와 조선산업 불황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자금난으로 힘든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