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농협손해보험(대표 이윤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콩'을 시작으로 농업수입보장보험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농업수입보장보험은 농작물 수확량 감소는 물론,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수입 감소를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콩 보장 보험은 △전북 김제시 △경북 문경시 △제주시 △서귀포시 △강원 정선군 등 5개 시·군 지역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다음 달 22일까지 가입을 받는다. 추후 10월에는 마늘, 11월에는 포도와 양파'까지 품목을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판매한 콩 농업수입보장보험은 전체 가입한 688농가 중 474농가(약 69%)에게 15억7900만원(농가당 평균 333만1000원)의 보험금을 지급해 농업인 소득안정에 기여했다.
해당 지역농협에서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며, NH농협손해보험 콜센터를 통해서도 상담받을 수 있다.
한편 참다래, 표고버섯 농작물재해보험도 다음 달 1일까지 판매한다. 참다래는 △전남 △경남 △제주 △광주 △부산 △울산 등 6개 지역에서, 표고버섯은 전국에서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