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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전국 1호 천호점, 신규 BI·인테리어 리뉴얼

커피 본질 이미지 대폭 강화 "성공 2막 함께 만든다"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6.07 15: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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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는 전국 1호점인 천호점 매장을 새로운 BI와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해 전면 새롭게 단장, 리뉴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카페베네 천호점은 2008년 4월에 문을 연 매장으로, 전국에서 가장 처음 카페베네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카페베네는 지난 3월 말 커피 본질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커피 저장고(Coffee Depot) 모습을 형상화한 새 BI와 커피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맞춰 본사 직영으로 운영되는 새로워진 카페베네 천호점은 220㎡(약 67평) 규모의 70개 좌석을 갖췄다. 특히 로스팅 공장을 모티브 삼아 재현한 체험존과 드립바를 별도로 만들어 다양한 커피 관련 소비자 체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1년 미만 신선한 생두로 만든 '이파네마 싱글 아메리카노'를 판매하는 등 브랜드 커피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개인부터 단체 인원까지 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그룹존을 만들어 기존 단체석에서 한 단계 발전된 공간도 구성했다. 

국내 북카페 스타일의 시조가 된 카페베네 북카페는 천장과 연결되는 기둥형식의 서가로 새롭게 해석한 북쉘프(Bookshelf)가 됐다. 

매장 내부 중앙에는 목재 소재의 판넬과 조명박스를 활용,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감성과 도전, 창의의 영감을 담은 이미지의 브랜드월(Brand wall)로 제작해 자유로운 저장소(Freedom Depot)라는 공간 테마를 구현했다. 

한편, 지난 3일 열린 천호점 오픈행사에는 최승우 카페베네 대표를 비롯한 카페베네 본사 임직원들과 투자자 대표단, 전국 가맹점 대표단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열린 품평회에서는 새로워진 카페베네 매장 운영과 콘셉트 등에 대해 토론하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최승우 대표는 "소비자에게 처음 카페베네라는 브랜드를 알린 천호점이 리뉴얼 첫 번째 매장으로 탄생한 것은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갈 카페베네의 제2막을 열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에게는 메뉴와 공간, 문화가 어우러진 행복한 공간을 제공하고 가맹점 대표들과 매장 직원들에게는 매장 운영의 즐거움과 플랫폼 사업 성공기회를 공유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