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최상운)은 지난 2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지청 회의실에서 에프앤유신용정보와 '채무자 취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상운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장을 비롯해 △서범석 서울서부고용센터장 △이성영 에프앤유신용정보 대표 △권혁진 경영지원실장 △류명석 근로자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채무자 취업지원 협약'에 따르면, 서울서부지청에서 에프앤유신용정보가 관리하는 채무자에 대해 취업성공패키지사업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취업과 채무 변제를 돕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프앤유신용정보는 채무자에게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및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서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전국 고용센터에서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전국 고용센터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직업상담 등 진로설정과 직업훈련 및 인턴기회 제공, 취업성공패키지사업 등을 제공해 이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연말에는 채무자 취업지원실적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채무자 취업지원 및 채무 변제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경우에는 향후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영 에프앤유신용정보 대표는 "고객에게 사랑받고 국민에게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캠페인 실천 일환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취업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상생의 노사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류명석 근로자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채무자의 사회안정망 구축 및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에 모든 구성원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응대했다.
여기 더해 최상운 지청장은 "이번 협약은 당초 관내 기업인 에프앤유신용정보의 제안을 받고 지청이 제안을 수용해 체결됐다"며 "고용서비스가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성공리에 제공될 수 있도록 채무자의 실질적인 취업성과를 거두는데 주력하겠다"고 말을 보탰다.
한편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과 에프앤유신용정보는 이날 노사화합과 노동시장 구조개선 정착을 위한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협약'도 함께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