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 3개 광역지자체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경남 창원 풀만호텔에서 '2016 동남권 공동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동남권 3개 광역지자체가 지역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높은 내수의존을 벗어나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판로 다변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원한 것.
이번 수출상담회는 7개국 25개사 바이어와 부울경 93개사 중소기업이 참여하며, 공식일정은 8일부터 10일까지로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체상담, 오후 6시30분부터 환송만찬, 이어 10일 개별 시장조사 등이 이어진다.
한편, 지난 2014년 개최된 '제3회 동남권 공동 조선 해양플랜트 수출상담회'는 바이어 15개사, 동남권 지역 업체 75개사가 참가해 총 107건, 3629만달러 상담에 계약추진액 143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2015년은 메르스사태로 인해 행사가 취소된 바 있다.
부산시 통상진흥과 관계자는 "5회째 개최되는 올해 상담회에는 초청 바이어 규모를 일본, 중국, 베트남, 이란 등 7개국 25개사로 대폭 확대해 최근 어려움을 겪는 조선해양 관련 업계의 수출증진에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