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문화원(원장 이현선)이 한국 수채화의 거장 고 배동신 화백의 미술제 개최 등 문화예술 활성화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광산문화원은 1일 고 배동신 화백 유족(예술통신 배한성 회장)과 미술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 배동신 화백(1920~2008)은 세계가 인정한 한국 수채화의 거장으로서, 유화의 밑그림 정도로만 인식되던 수채화를 회화의 한 장르로 격상시키는데 기여했다. 배 화백은 한국수채화협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 배동신 화백의 출생지인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생가를 기점으로 한 문화거리 조성 △배동신 미술제 개최 △미술 및 문화예술 발전과 인재육성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