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함안군은 6일 오전 10시경 가야읍 충의공원에서 차정섭 군수, 조현종 군의회부의장, 이만호 도의원, 군의원, 국가유공자, 유가족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행사로 시작한 추념식은 애국가 제창에 이어 추념 사이렌과 제5870부대 5대대의 조총 21발에 맞춰 전 군민과 함께 묵념의 예를 갖췄다.
이어 유족과 기관단체장 등의 헌화와 분향, 차 군수의 추념사, 이병숙씨의 헌시낭송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함안군여성합창단과 함께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했다.
차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역사의 거센 도전에 맞서 싸운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의 뜻을 가슴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