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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11개 제품 가격↑, 3종 감량

평균 8.4% 가격 인상, 12.2% 중량 감량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6.05 11: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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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크라운제과는 빅파이 등 11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8.4% 인상하고 땅콩카라멜 등 3개 제품 중량을 평균 12.2% 줄인다. 가격과 중량이 조정되는 제품은 거래처별 재고상태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먼저 가격 조정제품은 △빅파이(3000→3200원) △국희샌드(4600→4800원) △베이키(2200→2500원) △산도(4500→4800원) △죠리퐁(2800→3000원) △카라멜콘땅콩(2800→3000원) △못말리는신짱(2800→3000원) △콘초(2500→3000원) △마이쮸(5200→5400원) △참ing(4800→5200원) △설병선과(2800→3000원)이다. 

해당 제품가격은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이며 이들 제품은 3~5년 만에 가격을 조정했다. 이와 함께 △C콘칲(166→148g) △땅콩카라멜 (120→100g) △연양갱(550→500g)은 시장 상황을 고려, 중량만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원가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반면, 제품판매단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이중고로 수익구조가 악화된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과 중량을 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