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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신입사원 '봉사배려, 인간존중' 실천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6.05 10: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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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올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 110여명이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해든솔'에서 봉사활동 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이날 푸드뱅크가 지원하는 독거노인 거주지역을 방문, '점심 밥차' 봉사에 참여했다.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푸드뱅크가 후원하는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쿠키와 빵'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해든솔을 방문한 신입사원들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주변 환경미화와 더불어 식물원을 가는 등 평소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았던 이들에게 뜻 깊은 하루를 선물했다. 

녹십자는 신입사원 입문 교육프로그램에 봉사활동 시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로 하여금 회사의 핵심가치인 봉사배려, 인간존중 등 녹십자 정신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다.

진광희 녹십자 사원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의미 있게 사회생활을 시작한 만큼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는 녹십자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지난 2004년 녹십자 사회봉사단을 출범하고 사업장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사랑의 헌혈, 매칭그랜트 제도, 전경련 1% 클럽 가입 등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