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천양인터내셔널(대표 최종식)은 지난 달 22일 백련그룹에 LG생활건강의 39개 제품 등 20여개 브랜드 약 600개 품목을 첫 선적했다고 1일 밝혔다.
천양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 중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 기업인 백련그룹과 한국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백련그룹 온라인 판매 사이트 'BL.com'은 1만 30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상해시 소유 국영 기업이다.
천양인터내셔널은 이번 백련그룹 온라인 채널 메인 공급자로 선정됨에 따라 중국 수출 판로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최대 물류회사 중 하나인 'PROSPECTS'와 협력해 현지화 물류 전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종식 천양인터내셔널 대표는 "최근 중국 내수 시장 보호 정책으로 한국 상품 진출이 주춤해짐에 따라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며 "백련그룹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향후 옴니채널 시장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