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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여성연구소 '여성과 가족의 함수관계' 학술대회 개최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6.02 20: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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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립 경상대학교 여성연구소(소장 이명신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2일 사회과학관 글로벌룸에서 '여성과 가족의 함수관계'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동학술대회는 이명신 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제1발제는 '여성의 일-가족 양립경험 유자녀 기혼여성을 중심'이라는 주제로 최정숙 단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발표했다.

이혜숙 경상대 사회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유자녀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한 질적 조사를 통해 여성들의 일-가족 양립 경험의 내용과 의미를 알아보고 일-가족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힘과 전략을 모색했다.

제2발제는 '중년 1인 가구의 특성 성별 차이'에 대해 김혜련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발표하고, 이에 대해 심흥수 경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토론했다.

제3발제는 '황혼이혼과 해결중심 상담'이라는 주제로 김유순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서혜석 심리상담연구소 소장은 토론에 나서 최근 증가되는 황혼이혼의 현상을 탐색하고 이에 대해 해결중심적 이혼 전 상담 접근방법과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여성의 일-가족 양립 경험, 중년 1인 가구의 특성과 황혼이혼 현상에 대해 살펴보는 가운데 변화되는 가족 속에서 성별에 따른 가족 경험의 차이를 알아보고 다양한 가족에 대한 효과적 지원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