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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파리 발생 초기대응 어업피해 최소화 나서

어업인 참여형 방제시스템 구축…다양한 피해방지 대책 마련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6.02 16: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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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는 2일 해파리 발생 주의보가 도내 고성·자란만 일원에 발령됨에 따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피해방지를 위해 대책반을 가동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이 해파리 출현량을 조사한 결과, 현재 보름달물해파리의 성체가 고성·자란만에서 밀집 출현하고 있다. 이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주변 해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동중국해에 소량 출현해 국내 유입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해류의 흐름이 우리나라 연안으로 강하게 형성되는 경우 유입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게 국립수산과학원의 분석이다.  

이에 도는 위기경보 관심 단계부터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도내 어촌계장 451명을 대상으로 해파리 절단 처리방법과 응급대처법 등에 대해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어업인과 자율관리공동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기경보발령 시 어업인 자율처리 캠페인을 전개, 매주 수요일 '해파리 집중예찰 및 방제의 날'을 지정·운영하는 등 참여형 해파리 피해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도내 해파리 피해방지를 위해 국비예산 7억5000만원과 절단망 등 구제장비 5종 110점을 확보해 방제작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해파리를 뿌리부터 제거하기 위해 3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고성·자란만 일원에 부착유생(폴립)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성체의 효과적인 제거를 위해 올해 신규로 수매사업과 무인방제선을 이용한 해파리 제거작업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