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카카오내비에서 이마트를 목적지로 하면?"

도착 시 할인쿠폰 증정…위치기반 서비스 'SNS' 선봬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6.02 11:55:2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이마트는 2일부터 카카오내비와 협업을 통해 위치기반 서비스 'SNS(Shopping-specified Navigation Servic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SNS는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목적지를 이마트로 설정하고 도착하게 되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7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이마트판 SNS는 특정한 관심이나 활동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망을 구축해주는 기존 SNS와 마찬가지로 쇼핑을 하고자 하는 사람(Shopper)과 점포(Store)를 연결(Network)해준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카카오내비는 출시 3개월 만에 월 이용자수가 340만명을 넘어서 국내 비통신사 내비게이션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마트는 카카오내비의 탄탄한 이용자층이 전국 이마트 유통망과 결합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판단,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카카오내비 역시 이마트의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서비스를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고 정기적인 앱사용자 확보 등 윈윈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카카오내비에 따르면 매월 수십만명의 이용자가 카카오내비를 통해 마트를 방문하고 있으며, 이마트의 경우 전체 목적지 검색순위 TOP3 안에 주기적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주말이나 나들이 시즌에는 주요 도로나 휴양지 인근에 위치한 이마트를 검색하는 이용자가 평소에 비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는 향후 바캉스 시즌인 7~8월과 명절이 있는 9월에는 카카오내비와 협업을 통해 시의성과 고객이동 패턴 등을 고려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온라인·모바일매체가 고객에 대한 마케팅 경로이자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바일 업체와 협업으로 유통업의 한계를 넘어설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