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3일 임기가 만료되는 여신금융협회장의 최종 후보 윤곽이 드러났다.
2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1일 회장 등록을 마감, 협회 이사들에게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현 KB캐피탈) 사장과 김덕수 전 KB국민카드 사장, 우주하 코스콤 전 사장 세 후보의 명단을 최종 통보했다.
애초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현 KB캐피탈) 사장과 김덕수 전 KB국민카드 사장의 2파전일 것으로 바라봤던 업계 예상이 깨진 것이다.
7개 전업계 카드사와 7개 캐피탈 사장으로 구성된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오는 7일 세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한 뒤, 이 세 후보 중 한 명을 단독 후보로 지정한다.
이후 회원사 과반수 이상이 모인 총회에서 참석자 과반수 이상이 찬성할 시 회장이 결정된다.
황록 전 사장은 경상북도 상주 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 미래전략본부장, 우리금융연구소장 등을 거쳐 우리파이낸셜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덕수 전 사장은 1959년생으로 대전고와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 KB국민은행에 입사해 인사부장, 기획조정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한 뒤 2014년부터 KB국민카드 사장 역할을 수행했다.
우주하 전 사장은 세 후보 중 유일한 관료 출신 후보다. 1956년생으로 대구상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22회를 통과해 재정경제부 관세제도과장과 국방부 기회조정실장을 거쳤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코스콤 대표이사도 맡았다.
한편, 업계에서는 또다시 관료 출신의 여신금융협회장이 등장할 것인가에 대한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그동안 여신금융협회장은 경제부처나 금융당국 출신 인사가 내정됐기 때문이다. 현재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역시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을 지낸 인물이다.